인천 영종도 호캉스 1박2일 여행ㅣ네스트호텔, 어부네횟집 후기

주차는 주차장이 다 차서 도로 쪽에 주차했고 주차요원분이 계셔서 도와주셨어요.

체크인 3시부터 인데 퇴근 후 가는 거라 늦게 도착했어서 바로 체크인하고 방을 구경 후 횟집 갔어요.

체크인할 때 수영장 쿠폰 같은 거 주는데 그거 가지고 가야 수영장 들어갈 수 있다고 해요.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어서 베쓰밤 같은 거 사 와서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화장실 어메니티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일회용 치약, 칫솔, 면봉, 바디로션등  다 있고 수건도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호텔 방안이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어요.
침대도 폭신하고 침대옆에 소파가 넓어서 누워서 자도 될듯해요.

미니바는 유료로 이용가능해요.
하리보젤리, 프링글스, 프레첼, 육포, 맥주, 음료수 등이 있어요.

걸어서 10분 정도 가면 이마트 24 편의점이 있긴 해요. 미니바는 좀비싸서 편의점에서 사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수영장이 저녁이랑 다음날 아침 9시부터 2시까지도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늦게 도착한 저희는 저녁으로 횟집을 먼저 가고 담날 아침에 수영장을 가기로 했어요.

횟집은 찾아보니까 어부네횟집을 많이 가더라고요.
도보로 10분만 걸어가면 되고 술을 마시니까 차를 안 가지고 돼서 좋았어요.

근처에 맛집이 별로 없다 보니까 네스트호텔 숙박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시는 것 같더라고요.

포장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가게 안에서 먹었어요.
벽면에 연예인들 사인도 걸려있고 많이들 찾는 맛집인 것 같더라고요.

세트메뉴도 다양한데 저희가 시킨 메뉴는 광어회 (2인) 
매운탕 따로 시키려고 했는데 매운탕 포함이라고 하더라고요.

광어회 (2인)만 시켜도 밑반찬이 엄청 배부르게 나오기 때문에 따로 뭐 더 시킬 필요가 없어요.

꽁치도 잘 구워져서 맛있고 소라, 가리비, 산 낙지, 새우, 전복회, 콘치즈 등 밑반찬들도 너무 맛있고 회도 싱싱하고 도톰해서 너무 맛있었어요.

여기에다가 매콤하고 뜨거운 매운탕이랑 소맥 한잔 같이 먹었는데 기분이 너무 좋더라고요. 가까운 영종도이지만 진짜 멀리 놀러 온 느낌😊

네스트호텔 근처 맛집 찾으시면 어부네 횟집 추천드려요.
숙소에 들어와서 씻고 소파에 앉아서 티비로 나 혼자 산다 보다가 잠들었어요.

다음날 아침에 9시 30분쯤에 수영장을 갔어요.
아침에 가서 그런지 전날 저녁보다 사람이 없어서 놀기 좋았고 물도 너무 따듯해서 춥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썬베드는 개당 11000원에 빌릴 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금방 나갈 거라 따로 빌리진 않았고 짐을 둘 수 있는 곳은 검은색 테이블로 따로 있어서 거기에다가 가운이랑 수건 놔두고 들어갔어요.

그리고 작은 루프트 바가 있어서 음식과 음료수, 커피등을 먹을 수 있어요.

순살치킨과 감자튀김, 피자, 소고기라면, 떡볶이, 꼬치어묵, 핫도그 등 있었고 수영하고 나면 배고프니까 먹고 싶은 게 너무 많더라고요.

저희가 구매한 패키지에 떡볶와 꼬치어묵 세트 제공돼서 아침 겸 수영하고 먹고 나오면 씻을 수 있는 사우나가 있어서 씻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인천 근처 호캉스 하시분들 네스트호텔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