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3일차 브런치 맛집 리버뷰카페 도톤보리 호시노카페ㅣ우메다 이치란라멘집

여행 마지막날 도톤보리에서 글리코상 앞에서 사진 찍고 나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 방문했어요.

그냥 전날에 찾아본 카페인데 브런치 맛집에 리버뷰 카페로 유명하더라고요.

아침에 한 9시쯤 방문했더니 사람이 별로 없어서 다행히 창가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메뉴판이 일본어인데 그냥 대충 그림보고 주문했고 자리는 도톤보리 강이 바로 보여서 좋았어요.

주문한 메뉴는 프렌치토스트와 호시노커피세트와 아이스 커피 하나 더 시켰어요.

프렌치토스트는 시럽을 뿌려서 먹었는데 달달하고 빵이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고 커피랑 정말 잘 어울렸어요.

아이스핸드드립커피는 연한 아메리카노맛이었어요.
도돈토리 강을 보면서 먹으니까 너무 좋았고
 
여유롭게 커피 마시면서 경치 구경하고 수다 떨고 가기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점심으로 일본에서 유명한 이치란라멘을 먹었어요.

대기시간은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렸던 것 같아요.
들어가면 식권발매기가 있어서 직접 주문을 해요.
현금결제만 가능하고 주문하면 티켓처럼 종이가 나와요.

라멘 980엔 반숙계란 추가 140엔 

직원분께서 몇 명인지 먼저 체크하시고 같이 앉을 수 있게 자리를 안내해 줘요.

자리 기다리는 동안 라멘을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게 주문용지를 줘요

맛: 기본
기름진 정도: 담백
마늘: 기본
파: 실파
차슈: 넣음
빨간 비밀소스: 5단계
면의 익힘 정도: 기본  

이렇게 선택했어요.

혼밥 하기 좋게 좌석이 벽을 보고 앉아서 먹게 되어있고 화장실은 내부에 있어요.
자리에 앉으면 가방걸이도 있고 물과 물티슈, 젓가락이 있어요.

벽이 아니라 발이 쳐져있는데 테이블 위에 주문용지와 주문한 티켓을 내려놓으면 직원이 가져가고 이후에 음식이 나옵니다.

반숙계란 추가하길 잘했고 라멘 안에 들어있는 챠슈는 질기지 않고 맛있고 국물은 전혀 안 매웠어서 무조건 5단계 이상으로 먹어야 할 것 같아요.

국물은 다 먹고 나니 약간 느끼하긴 했는데 제 입맛에는 맞았어요.
다음에 이치란라멘을 먹으면 빨간 비밀소스를 더 높게 해서 먹어야겠어요.

오사카 여행 가신다면 꼭 드셔보세용❤️